서울시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개최
여의도 삼익아파트‧은하아파트 각각 ‘정비계획 결정안’ 가결
‘삼익’ 최고 56층 630세대, ‘은하’ 최고 49층 672세대 재건축
‘정비계획 확정!’ 정비사업 착수를 알리는 신호탄!
여의도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가 각각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이로써 삼익아파트는 최고 56층 63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은하아파트는 최고 49층 672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각각 재건축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은하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두 단지는 여의도 샛강에 위치, 1974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2025년 3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시작한 지 12개월 만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서울시의 정비사업 표준처리기한 대비 약 3개월이 단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삼익아파트는 최고 56층 630세대(공공 95세대)로, 은하아파트는 최고 49층 672세대(공공 101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돼 도심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이번 계획은 개별 단지 차원의 재건축을 넘어, 인접한 두 단지가 하나의 단지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심형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두 단지는 사업 주체가 다름에도, 통합적인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주동 배치와 통경축, 가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이에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이어지는 폭 15m의 공공보행통로를 공동으로 확보해 보행 연속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부에는 두 단지가 연계된 총 3,000㎡ 규모의 입체공원도 조성된다.
맞춤형 공공시설도 도입된다. 삼익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액티브시니어센터’가, 은하에는 영유아·임산부를 위한 ‘산모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서며, 청년 등 1인 가구를 위한 ‘공공기숙사’가 두 단지에 조성돼(삼익 126실, 은하 135실) 여의도 금융중심지 직주근접 모델로서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삼익·은하아파트는 여의도 내 재건축 추진 중인 13개 단지 중 10·11번째로 정비계획 문턱을 넘게 됐다. 서울시는 심의 결과를 반영해 향후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익·은하아파트 재건축은 신속통합기획과 규제 철폐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모범 사례”라며 “여의도 일대 주거 환경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 정비계획을 고시하고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등)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