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아동 130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 고시
최고 35층 1,730세대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추정비례율 102.78%로 추산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번지 일대’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1,73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탄생한다.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것으로 오패산자락및 인근 공원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미아동 130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형도면’을 지난 23일 고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 130번지 일대에 위치한 해당 구역은 면적 7만6,090.5㎡에 용적률 249.65%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총 1,730세대(임대 26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70세대(임대 87세대) ▲46㎡ 200세대(임대 70세대) ▲59㎡ 668세대(임대 50세대) ▲74㎡ 260세대(임대 40세대) ▲84㎡ 432세대(임대 14세대) 등이다.
미아동 130번지 일대는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구릉지로,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로 인한 보행불편 등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시급한 정비 필요성과 오패산에 맞닿은 지역 특색 살려 열악한 주거환경 정비와 함께 오패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 주거단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기존 제1종 및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상향,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통합해 유연한 높이 계획을 적용, 사업성을 개선했다.
최대 25m 고저차를 극복하기 위해 총 5,200㎡ 규모의 입체공원을 조성한다. 민간은 토지 소유권을 유지해 지하주차장 등 하부 공간을 온전히 활용하고, 공공은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해 지상부를 시민 녹지공간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대지면적 감소에 따른 용적률 손실 없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대상지 인근 ‘미아동 258일대와 번동 148일대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오패산 녹지축을 시가지로 확장,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연속적인 녹지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대상지 남측의 미아 9-2구역의 도봉로30길 도로개선(8m→25m) 계획과 연계해 도로를 통합 정비하고, 동서간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파른 구릉지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등 창의적 주거유형을 도입해 입체적인 단지 경관을 구현하며, 특히 북측 화계초등학교의 일조 영향을 고려해 학교와 인접한 대상지 북측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계획을 적용할 방침이다.
추정비례율은 102.78%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정액은 1조2,875억9,816만원, 총지출 추정액 9,045억6,581만8천원,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372,669,971천원이다.
-편집부-